•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회복 후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며 당의 단결과 통합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과정에 대해선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당원들에게 주문하며, 정부에 대해서는 내각 총사퇴와 내년도 예산안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치켜세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은 국정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돼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여야 간 협의와 토론을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단결과 단합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작은 차이를 넘어선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는 "단결과 단합 위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맞춰 나가야 한다"며 민주당의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파 등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지 말라"며 "국민의 삶이 절박한데 그런 문제로 우리의 역량을 소진하고 시간을 보낼 만큼 현실이 현실로부터 녹록치 않다"고 당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대표는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칭찬한다"며 "민주당에도 중요한 과제였고 노력했지만 이루지 못했던 일인데 이번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저희도 함께 협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복귀 후 첫 메시지를 통해 당의 단결과 통합을 주문하고, 정부에 대한 엄격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당원들에게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과정에 대해선 논란을 멈추라고 당부하며, 정부에 대해서는 내각 총사퇴와 예산안 재검토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의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은 단결과 단합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