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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 무기한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건강 악화로 치료 위해 단식 중단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의료진들은 이 대표에게 단식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으며, 의료진의 의견으로는 더 이상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서 대변인은 "의료진과 협의하여 일시적인 외부 일정인 법원 출석 등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국정개편, 내각 총사퇴 등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고, 이후 28일 건강이 악화돼 긴급 이송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이 대표를 백현동·대북송금·위증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는 지난 21일 찬성 149표로 체포 동의안을 가결하면서 이 대표를 심문 절차에 넘겼다. 예정된 영장 실질심사는 26일에 열릴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심사 당일 밤 또는 다음날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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