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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 소환 통보

23일, 수원지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 출석을 요청하는 통보를 보냈습니다. 형사6부 김영남 부장검사는 이 대표에게 제3자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북한에 보내야 할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으로 보냈다는 내용입니다.

검찰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검찰의 출석 요청에 응하게 된다면, 이는 5번째 검찰 출석이 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이전에도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1번,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2번, 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1번씩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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