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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단식 투쟁 중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한다고 밝혀진다. 이 대표는 퇴원 후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 유세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세 현장에 참석한 뒤 당분간은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래 이 대표는 전날 강서구 지원 유세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되었다. 지난 8월 31일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단식을 시작한 이 대표는 19일째인 9월 18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로부터 21일 만에 퇴원하는 것이다.

이 대표가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계속할 계획이기 때문에 당장 여의도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단식 투쟁 돌입 당시 "제가 단식한다고 해서 일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주어진 역할을 포기하는 일은 없다. 검찰 수사 역시 전혀 (단식의)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퇴원 소식은 당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앞으로의 유세 활동을 위해 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단식 투쟁은 민주당과 지지자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었고, 그가 빠른 시일 내에 완전히 회복하여 성공적인 유세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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