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구속 필요성 논의에 침묵하며 심문 참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필요성을 따지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26일 진행되었다. 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등의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대표는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의해 약 9시간 20분에 걸친 심문을 받았다. 이 대표는 심문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하였고, 구속 여부 결정은 이날 늦은 밤이나 27일 새벽에 예상된다.
이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심문 중에는 여러 차례 발언권을 얻어 검찰의 주장에 직접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심사에서 백현동 의혹과 대북 송금 의혹을 각각 "권력형 토착비리 사건"과 "후진적 정경유착 사건"으로 규정하였다. 검찰은 기본적인 혐의 소명 후, 증거인멸 염려를 내세워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검찰은 500장 분량의 PPT 자료를 준비하였고, 제출한 의견서는 약 1500쪽에 달했다.
이 대표 측은 백현동 의혹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씨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의 유착을 전면 부인하며, 검찰이 제시한 혐의 사실 자체가 허구라고 주장했다. 구속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그간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고 수사에 협조해온 점, 제1야당 대표임을 강조하여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을 주장했다. 구속 여부 결정은 이날 늦은 밤이나 27일 새벽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심문 중에는 여러 차례 발언권을 얻어 검찰의 주장에 직접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심사에서 백현동 의혹과 대북 송금 의혹을 각각 "권력형 토착비리 사건"과 "후진적 정경유착 사건"으로 규정하였다. 검찰은 기본적인 혐의 소명 후, 증거인멸 염려를 내세워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검찰은 500장 분량의 PPT 자료를 준비하였고, 제출한 의견서는 약 1500쪽에 달했다.
이 대표 측은 백현동 의혹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씨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의 유착을 전면 부인하며, 검찰이 제시한 혐의 사실 자체가 허구라고 주장했다. 구속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그간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고 수사에 협조해온 점, 제1야당 대표임을 강조하여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을 주장했다. 구속 여부 결정은 이날 늦은 밤이나 27일 새벽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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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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