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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언론이 이걸 논란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김용민 의원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천박하기 그지없어요. 오염수 방류 저지와 회를 먹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우원식 의원도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단식을 선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 전날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집회에 참석한 후에 목포의 한 횟집에서 식사를 한 사실이 보도되었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을 자신들도 믿지 않으면서 국민들에게 유포하고 거짓 선동하여 국민을 분열시켰다"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민주당 인사들은 "오염수 논란과 횟집 식사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1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 국민들이 안전하게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논란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정말 인간이 아닌 것 같다"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는 "자신들이 입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외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하는 것은 논란으로 치부하는 행태를 옳다고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스럽다"라며 "국민의힘의 진정성의 부족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우원식 의원도 같은 시간에 글을 올려 "정말로 천박하고 그지없다. 오염수 방류 저지와 횟집에서 회를 먹는 것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비난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대변인인 김민수는 11일 "국민 몰래 잡순 날 것들은 입에 맞으셨나요?"라고 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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