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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팬덤인 개딸에 대한 비판이 지난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의원모임 원칙과상식이 주최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나왔다. 이 간담회에서는 민주당이 개딸의 영향을 받아 개딸 빠시즘당으로 변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개딸 빠시즘은 광신적인 지지자를 뜻하는 빠와 히틀러의 나치당이 내세웠던 파시즘을 조합한 신조어로, 광신적인 전체주의를 의미한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체제하의 민주당이 일반 국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민주정당보다는 극단적 강경파인 개딸에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이 대표가 추진하는 대의원 비중 축소와 현역 의원 하위 20% 감점 비율 강화는 개딸의 영향력이 큰 당원들의 권한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꼼수로 해석되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1표제에 대한 열망이 크지만, 점진적으로 바꿔나가는 방향을 용인해주시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김종민 의원은 "대의원 비중 축소는 사실상 대의원제를 폐지하는 것"이라며 "대의원들이 심사숙고해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 것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제도였는데 이제부터는 일부 유튜버의 목소리나 팬덤 등으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현재 의원들에게 부과되는 현역 의원 하위 20% 감점 비율 강화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개딸의 영향력이 큰 당원들의 권한을 제한하는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기된 이러한 우려들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로, 당성 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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