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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 주 동안 이어진 단식 농성을 하면서 여러 의견 충돌이 일고 있다. 정치계 내외에서는 출퇴근 단식에 진짜 단식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단식의 효과성을 의문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그룹인 개딸(개혁의 딸)들과 보수 유튜버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한 일도 있었고, 국회 내 자선 바자회에서 단식 중인 대표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로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이번 단식은 예상과 달리 정치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 내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면서도 정부 관계자들은 단식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일하게 단식장을 찾은 것은 국민의힘 의원인 태영호뿐이었는데, 그가 단식장을 찾은 이유는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을 비하한 말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이로 인해 당 관계자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여 현장은 혼란에 휩싸였다.

단식 시작 첫 날부터 등장한 보온병 안의 물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의심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방탄 단식, 국면 전환용 단식, 웰빙 단식, 출퇴근 단식, 내로남불 단식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었다.

이제는 대표 지지자들이 국회로 모여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8일 국회에서 개딸들이 보수 유투버와 싸우거나 자선 바자회를 향해 시끄러운 행동을 하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갈등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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