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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온 이재명에 한숨 돌린 민주당···대여투쟁 수위 높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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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체제 강화한 민주 지도부, 역공 나설 듯


백현동·대북송금·위증교사 의혹을 받아 수사선에 오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을 면하면서 민주당은 일단 지도부 공백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돌아온 이 대표는 친명(친이재명) 체제로 새로 구축된 지도부와 함께 대정부 공세 수위를 높이는 한편 내부 갈등 봉합 방안을 두고 고심할 전망이다.

유창훈 부장판사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백현동 개발사업에 관한 것은 피의자의 관여가 의심되지만 직접 증거 자체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북송금의 경우에는 피의자의 인식이나 공모 여부, 관여 정도 등에 관해 아직도 다툼이 있다는 것이다.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되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을 받아 검찰로부터 구속영장 청구를 받았지만, 기각되어 자유를 되찾았다. 이재명 대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로 구축된 지도부와 함께 대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자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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