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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과 김태리가 약 5년 만에 재회했다. 이병헌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보고 싶었소"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제10회 프라다 모드 행사에 참석한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이병헌이 올린 사진 중에는 김태리와 반갑게 인사하는 순간이 포착된 사진도 있었다. 김태리는 특유의 코를 찡그리는 표정을 짓고 활짝 웃고 있었고, 이병헌은 그런 김태리를 향해 잇몸이 만개한 미소를 보였다.

이병헌과 김태리는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초이와 고애신 역을 맡아 열연했었다. 이들은 20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설레는 케미를 자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이 재회 소식에 대해 "유진초이 그리고 애기씨", "드라마의 감동이 다시 떠오르네요", "해방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이병헌과 김태리의 열연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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