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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당의 논평은 기대를 저버리고 집단의 품격을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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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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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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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의 진행에 대해 이야기하면 비평을 의미합니다. 비평은 어떤 일에 대해 논하여 나름의 관점을 제시하고, 때로는 시비를 달고, 때로는 질책하며, 대안을 제시합니다. 비평은 사안이 생소한 사람들에게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설명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해당 사안의 당사자에게는 귀담아들을 만한 얘기를 전달해 줍니다.

특히 세상을 다루는 정당의 비평이라면 예의를 지키며 진행되어야 합니다. 비평에서는 촌철살인과 같은 과격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정당은 고르고 고른 선량한 모임이며, 입법이란 묵직한 역할을 맡은 집단입니다. 그렇기에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말과 글은 품격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현재 정당들의 비평은 이러한 기대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야가 발표한 비평의 제목과 일부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입니다.

"전문선동꾼 민주당은 광우병 사태를 돌이켜보고 학습 능력을 갖추라."(7월 2일)
"민주를 사칭한 반민주세력, 이것이 민주당의 민낯입니다."(7월 5일)
"더러운 가짜 평화 이면에는, 북한에 더러운 뇌물 조공 바칠 준비한 이재명 대표가 있었다."(7월 19일)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의 비평입니다.

"국민의힘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뇌세포가 이미 사라진 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7월 3일)
"윤석열 대통령, 핵 폐수 안전교 포교 중입니까?"(7월 8일)
"사과할 줄 모르는 대통령과 정부·여당, 이런 뻔뻔한 집권세력은 없었습니다."(7월 19일)

여야의 비평에는 멸시와 비아냥이 담겨있습니다. 비평은 원래 사안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여야 비평은 대신 비난과 모욕의 의도가 느껴집니다. 원래 비판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지만, 현재의 비평은 그러한 요소가 부족합니다. 이는 정당의 역할과 비평의 본질에 대한 무시로 이어집니다. 정당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며 품격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야 비평은 정당의 명예를 지키고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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