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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신당 창당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준석 전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도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을 하며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전직 여야 대표는 현재 양당 주류에 대한 반감을 보이며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해외 체류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에 정치 활동을 시작하며 최근에는 정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자리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선거 캠프 구성원들도 발기인 모집 등 신당 창당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역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신당에 함께할 총선 출마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낙연 신당과 이준석 신당 모두 실제 창당에는 어려움이 있거나 창당하더라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선 이낙연 전 대표는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당 지지율이 5% 이하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총선이 5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창당에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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