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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사퇴한 것과 관련하여 "협상의 파트너가 없어진 상황"이라며 "상황을 보면서 정기국회가 정상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또 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사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거운 마음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자, 민주당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사퇴한다고 전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심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회의 책무이자 의원의 책무가 민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바라봐야 하며, 추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윤 원내대표는 새로운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국민의 민심을 가지고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내대표로서 국회 운영과 관련해 항상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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