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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스타 장관’들이 총선 출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권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두 장관을 놓고 비상대책위원장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그들의 결정에 따라 총선 뿐만 아니라 여권의 권력 지형도 흔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장관과 한 장관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이들이 내각에 남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며, 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차기 총리로의 승진도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 장관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출마 기류가 더욱 강해졌다고 합니다.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재보궐선거 이후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에서 두 장관에 대한 출마 요구가 커졌다"며 "출마 제안이 직접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원 장관 측 인사는 "원 장관이 총선 출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두 장관 모두 대외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전국 총선을 지휘할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대위원장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선거를 지휘해야 하기 때문에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이나 특정 지역구에 공천을 해주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권 거물급 인사와 맞서기 위해 ‘자객 공천’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두 장관이 야권의 강력한 후보와 맞붙기 위해 어려운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두 장관의 결정이 총선 경쟁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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