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 입장 전함
윤석열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 "어떻게 하자고 하진 않겠다. 다만, 문제를 제기하고 한번 어떤 게 옳은 일인지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윤 대통령이 전날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의 홍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흉상 이전 추진에 대해 "안보실은 어떤 방침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국방부 장관이 주도해 결정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홍범도 삶의 앞에 있었던 공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유시 참변 이후의 삶, 그것과 육사라는 특수한, 생도들이 매일 경례하며 롤모델로 삼아야 할 분을 찾는 곳이라는 두 가지가 잘 맞겠느냐를 검토해 국방부가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시 참변은 1921년 6월 러시아공산당 극동공화국 군대가 자유시의 독립군을 몰살시킨 사건이다. 국방부는 홍 장군이 이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조 실장은 정권마다 다른 기준을 세우면서 국민에게 혼란을 줘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의 지적에 "사실 2018년 흉상을 세우기 전부터 이런 부분이 다 걸러져 의견이 수렴됐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 실장은 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남로당 전력이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호국비도 육사에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공산당원이었던 것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박 전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해 힘썼고, 호국비도 애국정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윤 대통령이 전날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의 홍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흉상 이전 추진에 대해 "안보실은 어떤 방침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국방부 장관이 주도해 결정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홍범도 삶의 앞에 있었던 공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유시 참변 이후의 삶, 그것과 육사라는 특수한, 생도들이 매일 경례하며 롤모델로 삼아야 할 분을 찾는 곳이라는 두 가지가 잘 맞겠느냐를 검토해 국방부가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시 참변은 1921년 6월 러시아공산당 극동공화국 군대가 자유시의 독립군을 몰살시킨 사건이다. 국방부는 홍 장군이 이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조 실장은 정권마다 다른 기준을 세우면서 국민에게 혼란을 줘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의 지적에 "사실 2018년 흉상을 세우기 전부터 이런 부분이 다 걸러져 의견이 수렴됐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 실장은 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남로당 전력이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호국비도 육사에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공산당원이었던 것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박 전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해 힘썼고, 호국비도 애국정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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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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