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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테러 행위 규탄..."자유사회의 적"

윤석열 대통령은 테러 행위를 "자유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이라고 규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일정 도중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하여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며 위로의 말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주재했다. 이 행사에는 5부 요인과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신년인사말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한 해에도 국민이 행복한 나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 정부, 종교계 등 모든 분들이 애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올해도 미래 세대의 행복과 풍요로운 민생을 위해 함께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전날 행사에 피습으로 인해 불참한 이 대표에 대해 언급하며 "어떠한 행위라도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가 통일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모두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자"고 전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피습 소식을 접하고 "우리 사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경찰 등 관련 당국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테러 행위에 대한 규탄과 함께 이 대표와 그 가족의 안녕과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자유사회를 위협하는 폭력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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