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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사이 4%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4일 동안 진행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이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37%로, 이는 직전 2주 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평가는 54%로,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도 파악되었는데, 국민의힘은 32%, 더불어민주당은 26%, 정의당은 3%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응답은 35%였습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주 전과 동일하며,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사에서는 내년 총선과 관련하여 국정운영에 대한 의견도 확인되었습니다.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였으며,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였습니다. 이전 조사 대비 정부·여당 지원론은 3%포인트 증가하였으나, 정부·여당 견제론은 8%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국방부의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8%로, 찬성한다는 응답(26%)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습니다. 응답률은 16.6%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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