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사회적 논쟁 영향

4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35.4%로 집계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이전 조사와 비교하여 소폭 반등한 후 다시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이전 조사보다 1.7%포인트 상승하여 61.1%로 기록되었다. 지지율은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6.4%포인트 하락), 대전·세종·충청(6.1%포인트 하락), 서울(3.3%포인트 하락), 대구·경북(2.3%포인트 하락), 부산·울산·경남(2.0%포인트 하락) 등에서 하락했다. 그러나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소폭 상승한 2.0%포인트 기록되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9.8%포인트 하락), 60대(2.7%포인트 하락), 30대(1.7%포인트 하락)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40대(1.4%포인트 상승)에서는 상승했다. 이에 대해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전주부터 이어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공방보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역사·이념 논쟁이 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와 유선(3%)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추정되었다. 응답률은 2.5%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