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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인허가 및 착공 면적 감소, 준공 면적은 소폭 증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각각 22.6%와 38.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준공 면적은 전년과 비교해 3.3% 증가했다.

1월부터 6월까지의 전국 허가 면적은 7202만9000㎡로 전년 대비 22.6% 감소하였다. 이는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 등의 허가 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전년 동안의 9303만8000㎡에 비해 2100만9000㎡ 줄었다. 또한, 동수도 전년 대비 2만8125동 감소한 7만7501동이라고 결과가 조사되었다.

최근 5년간의 상반기 건축 허가 연면적을 보면 연평균 1% 증가했다. 그러나 동수는 9.7% 감소하여,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다는 국토부의 분석 결과도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건축 허가 면적은 3084만㎡로 전년 대비 24.8% 감소하였고, 지방은 4118만9000㎡로 20.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는 인천 87.9%, 울산 11.7%, 대전 5.9%, 부산 5.2%로 건축 허가 면적이 증가한 반면, 세종과 충북, 대구, 경기, 제주, 경남, 경북, 충남 등 13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상반기 전국 착공 면적은 3592만㎡로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주택 등의 착공 면적이 줄어들어 전년 5845만3000㎡에 비해 2253만30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수도 전년 대비 2만3561동 감소한 5만8475동이라고 조사되었다.

전국 준공 면적은 7047만1000㎡로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의 준공 면적이 전년 6821만2000㎡에 비해 2259㎡ 증가했다. 그러나 동수에 대한 자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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