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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윤리특위 구성 합의…정상화 전망

안양시의회에서는 여야 간 대립으로 이어져온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의 구성 문제가 합의로 해결되었다고 밝혀졌다. 이로 인해 이전에 파행되던 의회 일정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윤리특위 위원 수 배정 문제로 인해 안양시의회 여야 간 갈등이 있었으나, 이번에 그 갈등이 봉합되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윤리특위 위원은 민주당 4명, 국민의힘 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게 되었다.

윤리특위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나, 안양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위원회 구성인원을 놓고 대립을 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달 19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위 위원 수를 7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규칙안을 민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국민의힘은 규칙안을 강행처리했다며 의정활동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합의를 통해 윤리특위의 역할과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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