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국, 시진핑 지도하면서 대내외 혼란 가중

시진핑 지도하며 중국은 여전히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의 권력에 대한 비판이 뒤에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2021년 1월 연설에서 그는 "전쟁이 발발하면 중국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선언하였다. 하지만 오감만만한 모습과는 달리 그의 권력에 대한 불만이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특히 중국 공산당 내에서 그의 개인 숭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많은 당내 인사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국민들 역시 일련의 정책 실패로 인해 시진핑에 실망하고 있다. 경제 개혁을 뒤집고, 코로나19 대응을 무능하게 한 결과, 그의 "보통 사람들의 영웅" 이미지는 훼손되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공산당 엘리트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나는 오랫동안 중국 공산당 내부의 투쟁을 관찰하며 그들의 궁정에 가까이 다가설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중국 공산당의 중앙당교에서 교직을 맡았던 15년 동안 수천 명의 중국 공산당 고위간부들의 교육 훈련을 도왔다. 나는 그동안 중국의 당정 관료제에서 일하는 공산당 고위간부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당건 문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왔다. 2012년 퇴임 이후에도 그들에게 조언을 계속해 주었다. 하지만 2020년, 시진핑을 비판한 이후 나는 공산당에서 제명되었다. 퇴직금 혜택도 박탈당하고, 신변이 위험하다는 경고까지 받았다. 현재는 미국에서 망명 중이지만 중국 내 다양한 인사들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올 가을에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에서는 시진핑이 세 번째 5년 임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당내 엘리트들은 시진핑에 대한 불만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 그의 연임이 논란 없이 확정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시진핑이 3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의 성공은 미래에 더 많은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은 유례없는 임기 연장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 (문장 미완성)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