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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회와 각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이는 서이초 초등교사를 애도하기 위한 행사로, 교육부는 집단행동을 할 경우 징계될 수 있다고 밝혔으나, 교사들의 분노는 교권 추락 이슈에 이르기까지 학부모 민원 등으로 증폭되고 있다.

서이초 초등교사 외에도 최근 나흘 동안 경기와 군산에서 3명의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교사들의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공교육 멈춤의 날을 앞두고 교사들이 연가나 병가를 신청하거나 조퇴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자 재량휴업 학교 숫자는 예상보다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 부재로 인한 교육활동의 지장을 고려하여 재량휴업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 따르면 공교육 멈춤의 날은 서이초 초등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을 애도하고 교사들의 노사 갈등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향후 교사들의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건들은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학부모들과 교사들 사이의 매개 역할을 하는 교육청들은 향후 유사한 사례의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교사들의 복지 및 정신적 안녕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는 교육계의 위기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와 교육청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복지 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교사들의 정신적 안녕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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