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에서 역사적인 MLB 경기, 고척스카이돔 변신에 흥행 조짐 보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역사적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다가오면서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변신에 한창인 가운데, 이미 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야구의 슈퍼스타인 다르빗슈도 경기장 입장표를 구하지 못하여 아쉬워하고 있다.

12일, LA 다저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2024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인 서울 시리즈를 앞둔 고척스카이돔의 몇 장 사진을 공개했다. 외관뿐만 아니라 공사 중인 내부 모습까지 공개하여 한국, 미국, 그리고 일본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LA 다저스는 "곧 봐요. 서울(See you soon, Seoul)"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 겨울에 야구가 없는 시기에 고척스카이돔은 대대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내야와 외야의 인조잔디를 모두 제거하고, 더그아웃과 담장 등의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1일, 2024시즌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공식 개막전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전은 3월 20일과 21일에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한국에서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 경기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시간은 오후 7시 5분으로 확정되었다. 이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시각 기준으로 동부 시간은 오전 6시 5분, 서부 시간은 오전 3시 5분이다. 이 시간은 미국 현지 팬들보다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을 위한 시간대로 볼 수 있다.

MLB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2023년부터 해외에서 경기를 개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의 경기는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2024 서울 시리즈를 통해 한국 야구 팬들과 메이저리그의 열정적인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