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급식 환기시설 개선으로 폐질환 위험 대책 추진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폐질환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서울시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3800억여원을 투자하여 1036개 학교의 급식실 환기시설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에는 급식실 사용연수, 급식 인원 수,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대상 학교가 선정될 것입니다. 이미 노후학교 증축 사업이나 급식실 증축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 그리고 급식 조리를 하지 않는 학교 등 총 364개 교육기관은 제외될 예정입니다.
시교육청은 일단 지하 급식실을 증축하거나 유휴교실 등을 활용해 지상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지상 급식실 중 사용연수가 18년 이상인 학교는 건축과 전기 시설을 포함하여 급식실 내부를 전체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연수가 18년 미만인 학교는 후드와 송풍기를 교체하는 등 일부 환기시설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먼저 44개 학교를 선정하여 올 겨울방학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학교의 급식실을 개조하고 증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시범사업 형태로 먼저 추진한 후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책 마련은 2018년 한 학교 급식 노동자가 폐암으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제기된 뒤 시작되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2021년 2월 이 사건을 산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이후 7월에는 "학교급식노동자 폐암산업재해 피해자 국가책임 요구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위원회"가 출범하여 폐암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작년에 실시된 학교급식 노동자 42,000명의 폐 CT 검진 결과 32.4%가 이상 소견을 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시교육청은 일단 지하 급식실을 증축하거나 유휴교실 등을 활용해 지상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지상 급식실 중 사용연수가 18년 이상인 학교는 건축과 전기 시설을 포함하여 급식실 내부를 전체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연수가 18년 미만인 학교는 후드와 송풍기를 교체하는 등 일부 환기시설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먼저 44개 학교를 선정하여 올 겨울방학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학교의 급식실을 개조하고 증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시범사업 형태로 먼저 추진한 후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책 마련은 2018년 한 학교 급식 노동자가 폐암으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제기된 뒤 시작되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2021년 2월 이 사건을 산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이후 7월에는 "학교급식노동자 폐암산업재해 피해자 국가책임 요구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위원회"가 출범하여 폐암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작년에 실시된 학교급식 노동자 42,000명의 폐 CT 검진 결과 32.4%가 이상 소견을 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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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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