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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확한 정보와 마약의 중독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교육은 수능이 끝난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서울시 내 103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은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실시되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마약류 예방 전문 강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이후 약물에 대한 건강하고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마약류 예방 및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약물 예방 교육과 함께 학교 내 마약예방관리 체계 구축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인 조희연 감독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서울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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