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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 진행, 장학금 전달

빙그레공익재단과 국가보훈부는 26일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정양모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 나치만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45명의 장학생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번 장학금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것이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9년부터 국가보훈부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1차 장학사업에서는 135명에게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2차 장학사업에는 225명의 장학생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8년간 총 4억8000만원의 장학금이 360명에게 지급될 것이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아내 김미 씨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로, 김호연 회장은 김미 씨의 손녀 사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앞으로도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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