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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부터 법무부가 시행하는 제13회 변호사시험부터는 논술형(기록형·사례형) 필기시험을 컴퓨터 작성 방식(CBT)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법조인 양성 제도의 선진화와 응시자의 편익을 고려하고자 하는 것이다.

향후 변호사시험에서는 CBT가 새롭게 도입되는 첫 번째 시험이다. 이에 따라 답안 작성 프로그램, 키보드 방식 등 노트북 기본 사양에 대한 공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추가적인 모의시험 등을 통해 응시자들이 CBT 시험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험 관련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법무부는 CBT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법학전문대학원 등에서 약 200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제 변호사시험과 동일한 모의시험을 CBT로 진행했다. 이번 모의시험에서는 어떠한 장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응시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한다.

변호사시험은 법조인 양성을 위한 중요한 시험이므로 응시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CBT 도입은 의미 있는 변화라 할 수 있다. 앞으로 CBT를 통한 변호사시험의 성공적인 진행과 응시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변호사시험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문제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할 것이다. 변호사 지망생들은 CBT 시험에 대한 적응을 위해 추가 모의시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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