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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보류…연합뉴스TV 변경 신청 불허

방송통신위원회가 최대주주 변경 신청에 대해 승인을 보류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주도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채널 YTN의 최대주주 변경과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 변경을 논의하였다.

유진기업이 유진ENT라는 자회사를 통해 한전KDN·한국마사회의 YTN 주식 1300만주를 3199억원에 인수하기로 공시한 것에 대해 방통위는 승인 보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르면, 유진그룹이 YTN의 최대주주가 되게 된다. 반면, 을지학원이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 변경을 신청했으나, 방통위는 이를 불허한 판단을 내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신청에 대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 심사위원회는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신청인의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 권익 보호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진ENT가 심사위의 기준을 만족하였고, 보도 채널의 영향력과 공적 책임 등 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며, 기존 사업자를 존중한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이에 따라 YTN의 최대주주 변경 신청은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유진 측은 YTN의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해 향후 자산 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TV의 경우 을지학원이 최대주주 변경을 신청하였으나, 방통위는 이를 불허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대주주 변경 심사 결과에 따라서는, YTN의 최대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연합뉴스TV의 경우 최대주주 변경이 불가능한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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