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정희, 유방암 투병 중인 생방송인 근황 공개

방송인 서정희가 주최한 TV조선의 휴먼다큐 나는 살기로 했다에서 자신의 유방암 투병 과정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MC인 이주실과 함께 등산을 즐겼다. 그는 근황에 대해 "지금은 이겨내고 있다. 암과 싸우면서 산으로 가고, 운동하며 암은 떠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유방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친정어머니 덕분이었다고 밝힌 서정희는 "어머니와 목욕탕에서 목욕하다가 어머니가 제 체감을 해보더니 바로 병원에 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신속히 병원 예약을 하고 갔죠. 거기서 유방암 1기로 진단받고 조직검사를 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덧붙여 "유방암에도 1기부터 좋은 암과 나쁜 암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나쁜 암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제거해야 할 상황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모든 것을 제거하는 선택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왜 초기인데 저희 가슴을 다 제거해야 하냐"고 의문을 했으나, 암이 유독 퍼져있고 유두를 비롯한 다른 부위까지 감염시킬 수 있었다는 이유로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불안한 마음에 수술 전 자신의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고 밝힌 서정희는 유방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는 "항암치료는 이미 6개월 진행되어 끝났고, 지금은 3주에 한 번씩 표적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도 표적치료를 허벅지 양쪽으로 받았고 심장 검사도 했습니다"라며 "다음 달에는 가슴 절제한 부위에 재건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MC 김주실은 "표적치료를 끝내면 모든 치료가 끝난 건가요?"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그렇지 않습니다"라며 "표적치료는 일정 기간마다 계속 받아야 합니다"라고 답했다.

서정희의 투병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는 꾸준한 치료로 완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