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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추모제, 여권 내 비판 여러 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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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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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열사 성지로 불리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추모제가 열리자 여권에서 맹렬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박원순이 민주열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고 백선엽 장군의 안장 기록에는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가 적혔지만, 박 전 시장의 묘역에는 그의 범죄혐의가 기재돼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백 장군은 6·25전쟁 당시 1사단장을 맡아 개전 초기 지연전과 낙동강 방어선의 다부동 전투를 지휘한 인물로, 2020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백 장군은 일제 강점기 막바지 만주군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이력 탓에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백 장군은 생전 "중공 팔로군과 싸웠고 독립군은 구경도 못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의원은 "(박 전 시장의 배우자) 강난희 씨는 부인 입장에서 내 남편은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6·25 영웅 백 장군을 현충원에 모시면서 저들은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가당찮은 기록을 남겼다. 그렇다면 박원순에 대해서도 성추행 범죄자라고 기록을 남겨야 마땅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박원순이냐 백선엽이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백 장군과 박 전 시장은 비슷한 시기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 시기가 문재인 정권이어서 그런지 (백 장군의) 영예로운 죽음은 오히려 폄훼되고 (박 전 시장의) 치욕스러운 죽음은 감상되는 것 같다"며 박 전 시장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전 시장의 추모제로 인한 여권의 비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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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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