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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국회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 특별법 처리 촉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하여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여야 원내대표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이 대표들에게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된 모든 쟁점이 정부와 여야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완전히 해소됐다"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들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민주당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도지사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도 각각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도지사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여야 간의 적극적인 합의를 요청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합의가 이뤄진다면 법사위 등 원포인트 개회가 가능하므로 정기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박 도지사와 회담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었고 민주당도 우주항공청 설립을 원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12월 8일까지 국회에서 통과되어 경남도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관련하여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설립 방향이 결정된 이상 법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루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내년에는 대한민국 우주 역사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사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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