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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별검사,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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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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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작성일 23-08-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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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별검사, 다시 구속 갈림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3일, 두 번째 영장심사를 받으며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날 오전, 박 전 특검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의 심경에 대해 물음을 받은 박 전 특검은 "번번이 송구스럽다"며 "법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받은 거액의 돈이 사업 청탁 대가인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약 5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4시 7분, 심문이 끝난 박 전 특검은 "혐의를 어떻게 소명했느냐"라는 질문에 "됐다", "미안하다"고만 대답한 후 법원을 떠났습니다.

이전에 검찰은 지난달 31일, 청탁금지법 혐의를 추가 적용해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받고 거액을 약속받고 실제로 8억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리은행의 대장동 컨소시엄 참여를 도와주는 대가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을 약속받았지만, 이 약속이 무산되자 우리은행이 여신의향서를 발급해주도록 청탁해주는 대가로 5억원을 받고 50억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보강수사 중 박 전 특검이 지난 2월 50억 클럽이라는 이슈가 생겼을 때 자신의 휴대폰을 망치로 부순 사실을 확인하면서 박 전 특검이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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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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