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특별검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자금 수수 의혹 조사 중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당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억대의 선거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조사 중이다.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해 대장동 일당이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여신의향서를 발급해주게 하고 수십억 원의 대가를 받은 혐의와 관련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최근 박 전 특검과 그의 최측근인 양재식 전 특검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면서 2015년 변협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년도에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박 전 특검에 대해서는 그가 2014년 남욱 변호사로부터 변협 선거자금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2015년 1월에 있었던 변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며, 해당 선거를 위해 2014년 하반기에는 선거캠프를 꾸렸다. 이와 유사한 시기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 대장동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는데, 검찰은 남 변호사가 해당 선거자금 1억 5000만원을 제공한 의혹과 관련하여 진실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남 변호사가 2014년에 조성한 42억원 가량의 비자금 중 일부를 박 전 특검 선거 비용으로 지급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22일 박 전 특검을 직접 소환하여 조사하였으며, 박 전 특검 본인이 직접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조만간 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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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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