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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검, "50억 클럽" 지목 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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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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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작성일 23-08-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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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클럽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구속됐다. 검찰은 두 번째 시도에서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수사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받기로 한 인물들 중의 한 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주주인 김만배 씨 등과의 관계를 갖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수재 등)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전에는 구속영장을 받아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한 달여간의 증거 보완을 통해 박 전 특검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윤 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중이던 시기에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땅과 건물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리은행을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지분 투자자로 참여시켜주는 대가로 해당 혜택을 받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심사부의 반대로 지분 투자계획을 접었고, 대신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1500억원을 투입할 의향을 밝혔다. 이로 인해 성남의뜰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검찰은 또한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3억원의 현금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또한 우리은행의 여신의향서 제출 이후 5억원을 받았다는 정황도 확인되었다. 또한 박 전 특검의 딸이 2019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김만배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11억원을 빌린 사실도 파악되어, 이는 박 전 특검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구속영장 청구과정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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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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