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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장관, 중국 언론의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에 대해 "중국의 내정 간섭 받을 이유 없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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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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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훈복지부 장관 박민식은 중국의 간섭에 관해 이의를 제기하며, 중국 관영 언론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제기한 것을 비판했다.

지난달 30일 중국의 환구시보는 "진정한 항일 독립 운동가를 경시하는 나라가 어디 있냐"며 "한국은 육군사관학교 내의 항일 장군 홍범도 흉상을 제거하고 일본 제국주의 시기에 만주군 출신 친일 백선엽 장군의 흉상으로 바꾼다"고 비판하였다.

박 장관은 3일 SNS에 글을 올려 "중국 언론이 홍범도와 백선엽의 대우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훈수를 두고 있지만 이에 대해 사양한다"며 "다른 나라에 대한 너무나 간섭적인 행동은 외교적 예의에 어긋나니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홍범도 장군 흉상의 이전에 대해 중국 언론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중과 예우는 대한민국 보훈복지부에서 잘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홍범도 장군 흉상이 더 많은 국민이 찾는 독립기념관으로 이전된다면, 나는 책임을 지고 그에 걸맞게 더욱 영광스럽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오히려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안중근 전시실과 윤동주 생가를 폐쇄하고 중국인으로 변화시키려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언론이 독립운동가를 방치하는 것을 비난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 외교 당국이 서방 국가 등에 대해 간섭을 주장할 때 자주 사용하는 부용치훼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는 상대방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박 장관은 "대한민국은 중국의 내정 간섭을 받을 이유가 없다"며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우리의 주권과 자주성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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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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