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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동지회,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난 강화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모인 단체로서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원색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송영길 전 대표가 장관에게 했던 발언을 비판하며, 그 발언은 지나치게 저급하고 저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송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심각하게 비판했다. 송 전 대표가 한 장관에게 "건방진 놈", "물병을 머리에 던지고 싶다", "어린놈" 등의 막말을 했다는 것에 대해 동지회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분노를 금치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극도의 내로남불 발언은 타락한 정치인의 발언에 불과하며, 민주화운동의 정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 전 대표가 한때 민주화운동의 유명 인사였다는 사실에 대해 깊은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하지만 다행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여전히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동지회는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송 전 대표와 같은 타락한 정치인들이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이용해 권력을 얻고 위선과 비리,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표현했다.

이 단체는 8월 15일 일부 운동권 세력에 대해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우리가 치우자"는 구호를 외치며 정식으로 출범했다. 단체 회장인 함운경씨는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조국통일범민 이적(利敵) 단체와 연결되는 현상을 우려했다.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이번 사건을 통해 송영길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오용하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한 규탄과 분노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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