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대연합(가칭)이 14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창당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른 제3지대 세력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거대 양당 구조의 기득권 체제를 타파하기로 했습니다.

미래대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준비위원회 실무를 담당할 집행위원장은 원칙과상식 3인방과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의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등 5인이 맡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미래대연합이 개혁과 미래를 향해 강력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개혁세력과 미래세력을 결집시켜 낡고 무능한 기득권 체제를 타파하겠다. 진영과 이념의 구속에서 벗어나 협력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민생과 미래가 위기에 처해있고, 리더십 또한 위기에 놓여있다"며 "경쟁과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공존하고 협력적인 세상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당독식과 기득권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정치는 권력 다툼에 열중해왔지만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는 무능했고, 기득권 정치에 대한 불신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 다당제 민주주의를 추구하며 합리적 시민이 선택한 정당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당을 통한 추진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양극화와 글로벌 대전환 속에서 격차와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