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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말에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투쟁 계속

더불어민주당은 주말에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4시에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와 함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범국민대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포함한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대표는 민주당을 대표해서 발언할 것이다. 또한, 정의당의 배진교 원내대표,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상임대표, 진보당의 강성희 원내대표도 연단에 선다.

각계 발언자로는 새우 양식 사업을 하는 김영복 전국어민회총연맹 부회장(어민 대표), 박민아 정치하는엄마들 대표(아이 엄마 대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학계 대표), 강새봄 진보대학생넷 대표(학생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늘 진행되는 범국민대회는 민주당이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비상 행동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100시간 집중행동 기간을 선포하고 국회 앞에서 촛불집회와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정의당은 다음 주에 일본에서 열리는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소속 의원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우원식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정의당에서는 강은미 의원이 양정숙 무소속 의원과 함께 26일에 출국하여 다음 날 오후 1시에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앞에서 열리는 방류 반대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집회는 일본의 입헌민주당 후쿠시마현연합, 사회민주당 등 야당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현지 어민들의 참여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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