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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 군위군은 최근 대구시로 편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대규모 복합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신공항 시대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계획된 것입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군위군 복합휴양단지에는 200만㎡의 넓은 용지에 20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이용객들을 위해 골프장 및 기타 레저시설, 호텔, 리조트, 고급타운하우스, 산림휴양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민간 참여자를 선정한 후 대구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공공시행자들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여 추진될 것입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최적의 입지 선정과 SPC 구성 방법, 용지별 수요분석 등을 담당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기본구상 용역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며, 내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출자타당성조사를 거쳐 2025년에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고, 2026년에는 민간 참여자가 선정된 후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구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의 개발 이익을 고려하여 2030년까지 대구 공무원 연수시설도 함께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는 대구시와 군위군 사이에 체결된 공동합의문에 담긴 사항으로, 대구시는 군위군과의 협력을 통해 공항신도시 조성, 관통도로 건설, 대구 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구 공무원 연수시설은 대구시와 9개 구군의 공무원 약 1만 4000명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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