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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윤아 씨가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을 비난하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이어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이 문제에 개입했습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13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하여 "연예인은 말하고 싶은 대로 다 말하면서도 책임을 전혀 지지 않아도 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광우병 파동 당시 일부 연예인들이 선동적인 발언을 통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였던 사례를 언급하며 "선동하면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선언했습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과거의 보수 인사들은 품격과 품성을 지키며 가스라이팅에 의해 공격당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진보 좌파들이 다양한 악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보수 성향을 가진 연예인들은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순간 사회적인 타격을 받지만, 진보 좌파 성향을 가진 연예인들은 광우병 파동 당시를 비롯한 다양한 이슈에서 과학적 검증이 되지 않은 음모론을 주장하더라도 어떠한 지장도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자유롭게 발언하는 것은 인권이나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지만, 공적인 발언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김윤아 씨의 발언은 과학적인 지식도 부족한 상황에서 매우 자극적인 선동 발언으로 해석되며, 이에 대한 국민적인 평가 역시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장 최고위원은 또한 김윤아 씨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 2011년에 최초로 방류된 오염수를 지옥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일본에 대한 공감은 필요하지만, 과거의 사건에 기반한 비판적인 발언은 조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국민의 의견 수렴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국내외 사건에 대한 발언은 신중히 하며, 과학적인 검증과 현실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의견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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