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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 위증 의혹, 최악의 위증 사건으로 밝혀져

서울중앙지검은 11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 과정에서 가장 최악의 위증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의 근무지인 이재명 대표 대통령 선거 선대위에서 근무했던 박씨와 서씨에 대해 위증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피의자들이 알리바이를 조작하고 허위로 위조된 증거를 제출하는 등 계획적으로 위증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피의자들이 김 전 부원장의 재판 과정에서 허위 증언을 유도하고 증거를 은폐하기 위해 위조 증거를 제출하며 재판부를 기망하려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대통령 선거의 투명성을 현저히 훼손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한 이 사건이 대선 경선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자금법 위반과 함께 불법 자금이 흘러들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대선의 투명성을 훼손한 것으로 여겨지며, 사건의 증거 은폐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혐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사팀은 이렇게 중대한 사건에서 재판부를 조직적, 계획적으로 속이려는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표 대통령 선거 선대위에서 근무했던 박씨와 서씨는 2023년 4월 김 전 부원장의 금품 수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허위 증언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검찰은 위증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사건은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으로 여겨지며, 검찰은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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