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대한민국이라는 표현 사용하며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을 언급"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주한미군의 이틀 연속 정찰기 활동을 비난하며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한 미군의 행동을 군사적 대응으로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반복되는 무단 침범 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군부의 도발적 행동과 우리 주권에 대한 침해 사실을 부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이번 담화에서 "대한민국의 합동참모본부" "대한민국족속"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겹화살괄호(《 》)를 사용하여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의 의도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남조선이 아닌 별개의 국가로 보겠다는 북한의 입장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한반도 정세의 악화와 대남·대미 협상 가능성의 희박화로 인해 남측을 별개의 나라로 보는 두 개의 한국(Two-Korea) 정책으로의 전환을 예상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남조선 대신 별개의 나라로 인식하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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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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