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홍범도 장군과 박정희 대통령 비교는 조금 그렇다" 말해
육군사관학교에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호국비와 비교되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홍 장군을) 박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것은 조금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정주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남로당 가입과 반란 기도죄로 1심 재판에서 사형 구형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 박 전 대통령의 호국비가 육사에 있는 것은 온당하냐"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남로당 활동을 하였다는 점과 그가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고 쓴 호국비가 육사에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 실장은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나중에 국군으로 왔다"며 "전향을 한 것과 끝까지 (공산주의자로) 그렇게 가신 분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박 전 대통령이 공산당이었던 것은 맞다"며 "하지만 국가 발전을 위해 20년 이상 노력했고 우리나라를 빈곤의 수렁 속에서 지금의 경제 발전을 이뤄내는 데 가장 큰 공이 있으니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실장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것이고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보실이나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하라는 지침을 주거나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홍범도의 공헌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유시 참변 이후의 삶과 육사라는 특수한 생도들이 매일 경례하며 롤모델로 삼아야 할 인물을 찾는 곳이라는 두 가지가 잘 맞겠느냐"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정주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남로당 가입과 반란 기도죄로 1심 재판에서 사형 구형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 박 전 대통령의 호국비가 육사에 있는 것은 온당하냐"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남로당 활동을 하였다는 점과 그가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고 쓴 호국비가 육사에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 실장은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나중에 국군으로 왔다"며 "전향을 한 것과 끝까지 (공산주의자로) 그렇게 가신 분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박 전 대통령이 공산당이었던 것은 맞다"며 "하지만 국가 발전을 위해 20년 이상 노력했고 우리나라를 빈곤의 수렁 속에서 지금의 경제 발전을 이뤄내는 데 가장 큰 공이 있으니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실장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것이고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보실이나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하라는 지침을 주거나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홍범도의 공헌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유시 참변 이후의 삶과 육사라는 특수한 생도들이 매일 경례하며 롤모델로 삼아야 할 인물을 찾는 곳이라는 두 가지가 잘 맞겠느냐"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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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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