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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는 10월에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고려한 후보 선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집권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로서 후보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7일에 발족할 것"이라며 "공관위에서 국민의 삶을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강서의 12년을 되찾을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선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천 절차는 당헌과 당규에 따라서 공고와 심사가 이루어지며, 공관위가 독자적이고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선과 전략 공천을 모두 열어둘 가능성을 열어둔 것입니다.

또한 김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한 귀책 사유로 이번 보궐 선거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죄가 됐다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무죄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유 전 부시장과 조 전 장관이 감찰을 무마한 사건이 유죄가 됐다"며 "김태우 전 구청장은 이와 관련이 없으며, 김명수 대법원이 왜곡과 편향을 저지른 것을 확인해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은 김명수 대법원이 저지른 횡포에 대해 많이 깨달았고, 유 전 부시장과 조 전 장관이 감찰 무마한 것이 유죄라면 김태우는 무죄"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당헌과 당규상 무공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번 보궐 선거는 김명수 대법원이 저지른 횡포로 인해 발생한 것이므로 국민의힘은 균열 없이 책임 있는 후보로 선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보궐 선거에서는 공천 절차를 철저히 거쳐 국민의 선택에 부응하는 후보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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