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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생현안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생경제 문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며, 지금까지 비정기적으로 개최한 고위당정협의회를 매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고위당정이 성과 당정회의, 개혁 당정회의, 경청 당정회의로 진화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그는 매주 지난 당정 협의 내용을 반영한 결과를 평가하고, 가시적인 성과 여부를 다면적으로 검토하는 고위당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생경제에 영향을 주는 각종 규제를 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물가와 고용과 관련된 자유로운 경제 활동에 제약을 가하는 낡은 관행 개혁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민생경제의 회복이 시급한 과제이므로 국민의 요구를 바탕으로 민주당과 협조하고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당과 정부 외에도 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장애인 등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특히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당이 더욱 열심히 현장을 찾아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 방향,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 강화 대책 등이 논의되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하여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원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 및 대통령실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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