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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임시휴회, 여야 지도부 휴가..."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공방은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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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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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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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월 임시국회 이전 약 2주 휴지기로 들어간다. 여야 지도부도 휴가로 떠날 예정이지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정조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선 등을 둘러싼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회가 휴지기에 돌입하더라도 상임위원회는 여야의 합의로 개최될 수 있기 때문에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7월 임시국회는 28일에 종료됐다. 8월 임시국회는 광복절 다음날인 16일에 개회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회 휴지기에는 의원들이 지역구 활동이나 휴가를 떠난다. 총선이 약 9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휴지기에는 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큰 정당의 대표들도 국회 휴지기 동안 휴가를 가기로 했다. 국민의힘의 김기현 대표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그는 휴가 동안 국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의 윤재옥 원내대표와 민주당의 박광온 원내대표는 양당 대표가 복귀한 이후인 다음달 둘째 주에 휴가를 갈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국회 휴지기에도 여야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국정조사에 대한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회의 현안 질의로는 진실규명에 한계가 있으며, 주관적인 의혹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의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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