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 42일만에 활동 종료 선언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42일 만에 활동 종료 선언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7일 활동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출범한 지 42일 만에 당초 예정됐던 활동 종료 시점보다 보름가량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이로써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빈손으로 해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혁신위 전체회의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우리는 50%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더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혁신위가 그간 발표한 청년 공천 확대, 현역 의원 20% 컷오프, 과학계 인사 중용 등의 혁신안은 오는 11일 지도부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활동을 종료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며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개각을 일찍 단행해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기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치가 얼마나 험난한지 알아볼 기회를 줘서 많이 배우고 나간다"고 덧붙였습니다.
혁신위는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을 추스르고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김 대표가 "전권을 부여했다"고 했지만 혁신위의 중진 의원들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에 당 지도부가 침묵하며 동력을 잃었습니다. 정치권에선 혁신위의 제안 중 제대로 관철된 것은 사실상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혁신위 1호 안건인 징계 취소는 당 지도부가 의결했지만 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반발하며 반쪽으로 남았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7일 활동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출범한 지 42일 만에 당초 예정됐던 활동 종료 시점보다 보름가량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이로써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빈손으로 해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혁신위 전체회의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우리는 50%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더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혁신위가 그간 발표한 청년 공천 확대, 현역 의원 20% 컷오프, 과학계 인사 중용 등의 혁신안은 오는 11일 지도부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활동을 종료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며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개각을 일찍 단행해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기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치가 얼마나 험난한지 알아볼 기회를 줘서 많이 배우고 나간다"고 덧붙였습니다.
혁신위는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을 추스르고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김 대표가 "전권을 부여했다"고 했지만 혁신위의 중진 의원들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에 당 지도부가 침묵하며 동력을 잃었습니다. 정치권에선 혁신위의 제안 중 제대로 관철된 것은 사실상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혁신위 1호 안건인 징계 취소는 당 지도부가 의결했지만 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반발하며 반쪽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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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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