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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철규 의원을 총선 인재 영입을 책임지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이만희 사무총장을 당연직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곧 발족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미 연세대 의대 교수를 앞세워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통합과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김포시 등을 서울시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총선 전쟁에서 선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일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열려 인재영입위원회 발족을 의결했다. 위원장으로는 이전에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 의원이 임명되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 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이 의원은 전직 사무총장으로서 오랜 기간 동안 인재 영입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연속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김 대표와 함께 전국을 돌며 인재 영입 활동을 해온 경력을 갖고 있다.

총선 관련 사무를 전담하는 총선기획단은 사무총장 실무단이 인적 구성을 더 보완한 후 발족할 예정이다. 박 수석 대변인은 "지역과 여성, 청년 등 다양한 위원들을 보완하고자 하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재영입위원회와 총선기획단의 발족은 앞으로 5개월 남은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작업의 시작을 의미한다.

국민의힘 대표인 김기현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 당의 쇄신을 위해 조기 총선 체제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수도권"과 "통합"을 중심으로 사무총장 이만희와 수석대변인 박정하와 함께 총선 전투를 치를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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