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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남 순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국민의힘은 31일 전남 순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처음으로 전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 대표인 김기현과 원내대표인 윤재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박람회 진행 상황과 애로점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 습지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전남 현장 최고위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지역 현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며, 광주-고흥 마라도 우주센터 간의 4차선 고속도로, 전남 AI 융복합산업단지, 화순 첨단 의료복합산업단지 등 전남지역의 현안사업 지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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