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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여야 당 대표 회담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하여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여당 총재가 아니므로 국회에서 논의할 민생 현안은 여야 대표끼리 만나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과의 회담은 형사 피고인으로서의 책임을 희석시키는 신분세탁이 될 수 있다며, 진정한 민생 정치를 위해 여야 당대표 회담에 진정성을 보여주기를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하며, 최소한 12월 정기국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집중하자고 적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거대정당 대표로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도 불구하고 무죄로 받은 것처럼 행동하는 민주당의 정신승리를 의아하게 여겼다.

또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인 장동혁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민생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마다 진정성이 없고 민생을 방탄을 위한 장식품으로만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사실이 소명된 것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반전의 카드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그는 이미 김기현 대표가 제안한 당대표 회담에 대한 화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야당의 모욕과 정신승리를 멈추고 영수회담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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